한국YWCA는 20대 대선 과정에서부터 여성가족부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함을 주장하였으며, 지난 1년 동안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한국YWCA와 여러 단체들의 운동 결과로 현재 여성가족부의 폐지는 저지되었으나, 폐지 저지가 무색하게도 여성가족부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운영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1년 간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평가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가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YWCA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예배는 총 24개의 여성단체 및 기독단체의 공동주최로 기획되었습니다. 여성혐오범죄를 바라보는 방관과 묵인이 담긴 차별의 시각에 저항하는 동시에, 희생자를 위로하고 서로의 연대를 이어가기 위해 모인 이들이 연합하여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5월 19일(금) 오후 2시 삼척 우체국 앞에서 2023년 제2차 기후정의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기도회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및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며 열린 기도회로 강원NCC,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습니다. 유에스더 (사)한국YWCA연합회 탈핵기후운동 활동가가 예배의 인도를 맡았으며 모인 이들은 먼저 삼척 화력발전소 1호기 점화와 2호기 건설 에 대해 언급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알고 분별력 있는 행동을 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이 5월 20일(토) 오후 3시, 프레스센터 앞 세종대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국 52개 지역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행동으로 캠페인과 운동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YWCA에서는 연합회를 포함한 회원YWCA에서 약 40여 명이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YWCA는 연합회 실무활동가들은 ‘방류막아라’, ‘정신차려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무대 앞에 나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가사로 개사한 노래 ‘개똥벌레’ 곡을 불렀습니다.